미주총연 제29대 정명훈 총연회장, 홍윤선 이사장 체제 출항

제29대 미주한인회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신임회장단에 총회장 정명훈, 이사장 홍윤선, 수석부회장 서성교, 사무총장 강승원으로 1.5세대로 구성된 젊은 미주총연이 힘찬 출항을 했다.

지난 24일 텍사스주 달라스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미주총연 임시총회 및 총회장 이·취임식에서 127명의 정회원과 내외귀빈 포함 15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28대 박균희 총회장의 이임식과 29대 정명훈 신임 총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 1부는 제28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보고와 결산보고를 인준 처리하였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 윤요한 간사의 선관위 경과 보고에 이어 이정순 선관위원장의 정명훈 후보 당선을 발표하며 당선증을 건네주었다. 제28대 박균희 총회장은 미주총연의 연합회기를 제29대 정명훈 신임 총회장에게 전달하며 축하해 주었다.

정명훈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비영리단체가 추구하는 사회 공헌의 목적과 규정에 맞는 투명하고 정직한 미주총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중언어가 자유로운 1.5세로 구성된 회장단을 통해 주류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주총연의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겠다”고 인사했다.

정 신임총회장은 “미주총연의 역사와 정통성을 이어가고 정직한 정의로운 미주총연을 지탱해준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28대 박균희 총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비드19의 힘든 시기에도 미주 한인들은 슬기롭게 고통을 나누며 극복하였다”며 “미주총연의 정통성을 이어갈 신임 정명훈 총회장의 용기에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 총회장은 “신임 정명훈 총회장은 1.5세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통한 주류사회 진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무거운 짐을 벗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임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24대 유진철 총회장, 제25대 이정순 총회장, 박헌일 전미주총연 이사장, 곽인환 Great Korea 미주총회장, 성연준 캐롤턴 시의원, 지병주 서북미연합회 이사장 등이 축하해 주었다.

또한 축하 메세지는 제16, 17대 이민휘 총회장, 제43대 조지 부시 대통령, 존 코넌 상원의원, 텍사스주 앤지 첸 버튼과 제시 제튼 주 하원의원,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의 동영상과 메시지로 축하해 주었다.

이날 참석한 전직 총연회장들과 각지역 전현직 회장들은 1.5세들로 구성된 신임회장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중언어에 능숙한 회장단이 미주총연의 세대교체를 통한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하는 축하 메세지로 응원해 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 분열된 미주총연을 통합 하였다며 2명의 공동회장 체제로 출범한 국승구, 김병직 총회장과 차기 총연회장직을 보장 받은 서정일 이사장의 미한협에서 중추적인 활동을 한 회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하나의 총연에 2명의 회장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며 차기회장까지 예약이 되어 있다는 것은 하나의 통합이 아니라 3명이 나눠먹기 식으로 통합한 어불성설의 통합”이라며 “새로운 1.5세의 젊은 총연이 미주총연의 정통성을 재정비하고 출발하는데 선배 회장의 역할을 통해 응원하고 협조하겠다”며 신임 정명훈 총회장을 축하하며 격려해 주는 화합과 단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승건